오늘날의 사회를 '초연결 사회'라고 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타인과의 연결고리가 필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타인과의 연결고리가 필요한 인간은 저마다의 불안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그 불안을 벗어나서 소통의 네트워크는 중요하다. 이번 호는 도서관에서 보여주는'초연결 사회' 글마루의 현장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을 넘어 사람과 사물, 그 연결의 사회에서 보여주는 인문학의 중심에는 도서관이 존재한다.
고통 구경하는 사회는 고통을 다루는 언론의 방식과 그것을 소비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작가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겪은 사건사고 현장들의 뉴스를 만들어 내면서 어디까지 대중에게 알려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그 뉴스를 접하는 우리들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y. 문경아
짧은 분량 속에 인생의 깊은 통찰을 담아낸 맡겨진 소녀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짧고도 강렬한 작품입니다. 단 90페이지 남짓, 잠시 시간을 내어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이 소설은 사랑과 상실, 그리고 치유의 과정이 소녀의 성장 이야기와 맞물려 감동을 더합니다. by. 김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