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난 청룡의 해다. 우린 새해가 밝은 1월에, 조금 늦는다면 2월 즈음 새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커피업계의 다이어리 마케팅에 다이어리를 사고, 계획을 세우며 실천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다. 처음에 나만 그런 줄 알았다. 남들은 계획한 목표를 다 이룬 줄 알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와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계획에 맞춰 실행하는 사람도 있다.) 새해 계획을 짜기에 앞서 작은 습관을 바꿔 보기로 했다. 올해는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물을 많이 마셔야겠다. 하루 1리터 마시기로 신체 내에 쌓여 있는 독소들이 잘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